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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일기

회피하지 않고 해피하게 [간단심리]

by 보통의 하루. 2023. 10. 19.


책 표지부터 귀엽지않나요?

책소개부터!

세계 117개 도시 정신과전문의·심리상담사 보유 플랫폼 ‘간단심리’의 첫 책 당당왕 신간 트렌드 1위 당당왕 심리학 분야 2위 “불안하지 않은데 불안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날 불안하게 해” 남이 던진 화와 내가 키운 고민에 휘둘리지 않는 42가지 방법
사람들은 마음이 지쳤을 때 ‘힘내야 해!’라며 자신을 채찍질한다. 하지만 감정은 에너지라 쓰다 보면 언젠가는 바닥난다. 타인을 위해 억지로 웃어주는 일, 작은 걱정을 키워 끝없이 불안해하는 일 등은 모두 자신을 소진시킨다. 그리고 그 결과, 진짜 해야 할 일 앞에서 무너지고 만다. 정신 건강 서비스 플랫폼 ‘간단심리’는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고민하는 42가지 상황을 뽑아 각 문제를 올바르게 보는 법을 안내한다. ‘왜 나는 남에게 부탁하는 일을 유독 어려워할까’, ‘저 사람이 던진 ‘널 위해서’라는 말은 실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등 간단심리가 파견한 개와 고양이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온갖 걱정을 수집했던 습관에서 벗어나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 비로소, 내 마음의 주도권을 잡게 된 것이다.

목차

1. 해탈의 3분_ 쓸모없는 존재로 있을 권리를 지켜라

재촉하면 좋아하는 일도 하기 싫어진다
쓸모없는 존재로 있을 권리를 지켜라
우울할 때는 그냥 우울하게 있자
인생은 짧고 밥 먹는 시간은 소중해
불안해하며 살지 않아도 괜찮아
애쓰다 보면 건망증이 찾아온다
누군가에게 부탁을 받을 때 경계해야 할 것
난 진짜 싫다고

2. 회복의 3분_ 어떤 상처는 더디게 아문다

네가 실패하더라도 널 사랑해
열심히 달렸는데 트랙에서 벗어났을 때
사람을 조종하는 최고의 도구, 죄책감
어떤 상처는 더디게 아문다
놓친 것은 항상 더 좋아 보인다
누군가가 내 곁을 떠났을 때
울고 있는 친구를 대하는 법
“널 위해서”라고 말한 사람들이 너에게 뭘 해줬어
그 사람은 날 용서하지 않을 거야
불안하지 않은데 불안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날 불안하게 해

3. 치유의 3분_ 우울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내가 우울해지면 어떡하지
이 세상을 사랑하고 싶어
가장 좋은 위로는 위로하지 않는 것
고독은 즐길 필요가 있다
겨울철 우울증 예방은 보온만큼 중요하다
분노를 표현하는 관계가 건강하다
마음속 치부를 드러내야 하는 이유
우울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웃지 않는 것도 내 권리
가끔은 울 곳이 필요하다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타고난 재능이 있다

4. 자유의 3분_ 내 선택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자신의 경계를 명확히 하라
그래, 그리고
어린 시절이 아름다운 이유
자유로운 사람은 비를 맞는다
노력하지 않으면 져도 부끄럽지 않을까
노력하지 않은 일은 성급히 결론을 내리지 마라
평범함이 주는 즐거움
좋아하면 표현해 봐
난 회피하지 않는 삶을 살 거야
난 왜 뻔뻔스럽지 못할까
싸우지 않는 친구는 진짜 친구가 아니다
그 사람이 행복하지 않아서 마음이 아파
내 선택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Yes24




https://youtu.be/Qh7BuYMkops?si=SXy5FlW7IRWKFZcf


최유리 동그라미라는 노래인데
요새 너무 좋아하는 노래에요

이거 들으면서 책 읽으니까 힐링 되더라구요
그래서 추천드려보려구요!!

고양이, 강아지도 너무 귀여운데 노래까지
힐링 가득 책이었습니다.




책 26p 나오는 내용은 너무 좋아서 그대로 가지고 오고 싶었지만
그건 안되니 자세히 써볼게요

‘한 걸음 후퇴’란 걸음을 멈추고 잠시나마 쓸모없는 존재로 있어보는 것이다.
잠시 쓸모없는 존재로 보내는 시간은 사실 자기수용을 배우는 시간이다.


사실 저는 지독한 회피형이고 겁도 많은 편이라 자기 수용을 못하는 사람이었는데요
뭔가 제가 못났다는걸 인정하기 어렵고, 내가 행복하지 않다는 걸 티내기 죽어도 싫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진짜 힘들때 오히려 행복해보이는것처럼 sns에 사진을 올리고는 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 아주 강한 현타가 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그러지않나요?ㅠㅠ
그래서 저라는 사람 자체를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겁내는 이유가 무엇인지 왜 남의 눈치를 이렇게나 많이 보고 사는지
왜 사람들이 나를 부러워하고 행복 가득한 사람으로 봤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내면의 힘을 키우려고 많이는 아니더라도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구요.
지금도 완벽하진 않지만 자기 수용을 키우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다른 사람과 나는 같은 사람이 아니니 나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게 무엇인지 내가 남들과 다르고 심지어 부족하더라도 나 자신을 사랑해주자 생각했습니다.


나다운 모습으로 사는 것이야말로 언제나 즐거울 수 있는 첫 번째 비결이다.





이 책 진짜 좋았어요
요새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와서 또 비슷한 내용을 많이 이야기해서 큰 기대없이 본 책인데요
강아지, 고양이가 해주는 이야기가 아무래도 마음을 녹인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인생이 힘드신분들, 생각이 많으신 분들, 나는 왜이렇게 우울할까 생각하시는 분들
또한 행복하기를 원하는 분들
책 읽고 힐링하고 가세요
또 노래와 함께 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문득 인생을 길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어떤 날은 참기 힘들 만큼 나를 아프기 하지만 괜찮아지는 날이 반드시 오니까